너무나 암울한 나머지... 이렇게 글을 몇자 끄적 거립니다..
캐릭터 생성 :
1 . 보통 아무 캐릭을 만들어본다 그리고 겜에 접속한다.
2 . 필드나 마을에서 고랩들 을 구경다닌다.
3 . 그때다!! 서먼이 멋진 장비를 입고 뽀대나는 꼬봉이 한마리씩 끌고 다닌다!!
4 . 님아 님이 하시는 캐릭이 직업이 뭔가요? 물어본다.. 그럼 왈: 네~ 서머너에요~~ 소환사 이죠.
5 . 생각한다.. 오!! 뽀대난다.. 거기다 스킬 몇개 보여주면 눈돌아간다! 화려한 임팩트.. 현란한 몸동작!!
6 . 다시 캐릭생성으로 가서 서머너 캐릭을 만든다
7 . 서머너라는 캐릭을 만들고 이제 또 필드나 마을을 다녀본다..
8 . 좀 번쩍거리고 포스가 느껴진다... 그럼 다가 가서 저기 누구누구 님아!! 서머너 어떻게 키워요?
라고 이것저것 물어본다.
9 . 드뎌 사냥 입문!! 마을 밖으로 나간다.. 무작정 아무 생각없이 사냥한다.. 그러다 업좀 하면
10 . 스킬마스터 npc 에게 기쁜맘으로 가서 이것저것 배운다..
11 . 그런데 내가본 화려하고 포스있는 스킬은 고랩 스킬이다..
12 . 또 그스킬을 배우기 위해 아무생각없이 사냥만 한다.. 그러다 드디어 소환!!
13 . 내게도 꼬봉이가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더 열심히~~ 사냥한다.
14 .그러다 다른 필드에 가본다.. 랩이되어 포탈을 타던 어떤님들에 도움으로 뛰어가든.. 그냥 간다!
아무이유없어~~ 피스~~
15 . 드디어 하이하프 설원.. 몹들 생긴것부터 시작해서 선공몹이다.. 피빠지는걸 보고 F1 키보드를 ㄷㄷㄷㄷㄷㄷㄷ 압박
16 . 내가 랩이 낮아서 그런거겠지 하면서.. 놀다가 그곳에서 기차라는걸 배우고 타본다.
17 . 그래도 고랩 서먼들한테 본게 생각나 고생고생 솔플도 해서 사냥한다..
18 . 차츰차츰 랩이 올라 이제 신전 앞마당에서 PK 및 PVP 해본다.. 해본결과 이길때도 질때도..
있다.. 장비 때문인가? 동랩 타 캐릭한테 죽으면서도 그렇게 위안을 삼는다..
19 . 어디선가 들려온다.. 캐 안습 서먼... 내가 접고 만다.. 고랩들이 채팅창에 쓰는글을 보면서도.. 설마~~ 라는 생각에 또 키운다.. 점점 업이 되어가는 랩.. 정말 뿌듯하다.. 그런데!!
20 . 왜 서머너는 전체스킬이 하나지??? 그러면서 물어본다 님아~ 서먼이 전체스킬이 원래 한개인가요?? 그럼 님들 왈: 아니요~~ 87랩에 또 있어요.. 아~~ 한번 보여주세요~ 그러고 구경한다.
21. 처음 봤던 그스킬.. 그것이다.. 광랩 모드 전환..
22 . 어찌어찌해서 사막을간다.. 오~~ 여기 저기 서먼구해요~~~ 서먼 구해요~~ 오아에서 서먼 며춘 구해요~~~ 서먼 인기 만빵이다..!! 키우길 잘했어... 라고 생각하고.. 이제는 기차 운전도 배운다.
23. 은근히 다른캐릭 유저들한테 미안하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24. 인기가 좋다보니 업이 근방된다... 또 어찌어찌 하다 해변을 간다.. 그런데... 왠지 잘 눕는다..
25. 하지만 그때까진 신경 안쓴다.. 또 파티 사냥에 기차를 하고.. 드디어!!! 피톤성 입문!!
26. 자~ 이제 미러까지 7랩 남았어.. 라고 생각하고.. 사냥 시작~~ 그런데... 눕기 바뿌다..
27. 장비에 딜좀 바른다.. 강화.. 방석작... 방목 차고~~ 다시 입문.. 이제좀 괜찬군!!!
28. 또!! 여기저기서 신5 신7~ 서먼 구해요~~ 광랩 보장~~ (무슨 광고방송도 아니고!)
29. 또 한번 생각한다.. 서먼 키우길 잘했군.... 그런데.. 이상하게 잘 눕는다.. 세그가 좀 있으면.. 괜찬다.. 물약 무지 빨고.. 남들보다 마을 잘 갔다온다.. 꼭 맥주만 먹으면 장실 많이 가는것처럼..
30. 그때부터 느껴진다.. 고랩들이 왜 서먼 안습 접어버린다고 울부짓었는지..
31. 하지만 포기 안하고. 키운다.. 드디어 내성.!!! 그러다! 날개를 달고!! 드디어 무덤!!
32. 무덤에 왔다!! 말 그대로 무덤이다.. 흑룡의무덤?? 차라리 서먼에 무덤,,, 하지만 아직까지 기차팟에서 인기는 만빵!!! 살아 남아야 한다!! 또 딜을 좀 바른다.. 그런데.. 딜이없다.. 현질? 노가다? 앵벌? 별 수단을 다해서.. 장비를 맞춘다..
33. 좋아진걸 못느낀다.. 이유? 죽긴죽는데 물약 4개빨다 죽은거와 7개빨다 죽은거 차이지.결국 죽는다..하지만 세그님들 도움으로.. 어찌어찌 미궁으로 고고싱~~
34. 정말 열심히 벌고.. 현질해서.. 7강 방어구좀 가지고 다닌다.. 그러다 심심하면 신전앞에가서 저랩놀이좀 하고~~ 피케이도 하고~~ 피브이도 하고~~ 그런데 재미는 없고 피케이 피브이 에서도 맨날 눕는다...
35. 피케이 피브이 포기!! 랩업하자.. 랩이 높으면 이길수있어!! 열심히 사냥해서 올 7강 칼도 7강 캬~~ 드디어 나도 이러고 다니는구나... 확장 풀셋 올 7강 7강 이상 트윈!!!
36 .해저 가본다!! 당당하게 115 서먼 파티 구해요~~ 난 서먼이야!! 라는 자부심에 외친다..
37. 냉담하다.. 불러주는사람이 없다.. 온통 세그구해요~~ 그런다. 점점 냉담한 현실을 몸으로 채험한다.. 무슨 채험삶에현장도 아니고... 좋아 솔풀이야!! 난 올 7강 이야!! 하지만... 1분을 못버틴다..
38. 다시 미궁으로 기차타러간다... 우씨!! 데드 가고 만다~~ 치사 빵꾸..
39. 소문을 들었는지 데드가면 경험치가 장난이 아니라는걸.. 데드로 간다..
40. 서먼이 듀크 데드팟 구해요~~ 또 여기저기 세그님들 환영해요~~~ 이제 팟도 안해준다..
41. 어쩌다 팟들어갔다.. 올 7강에 번쩍번쩍!! 자신감.. 하지만.. 팟원분들 하시는 말씀... 서먼님 몸은 튼튼하시죠? ㅡ,.ㅡ; 올 7강인거 보면서도 이런말씀을 하시다니.. 대답한다.. 튼튼하게 키운다고 키웠는데... 섭섭하다..
42. 이제는 유저 기억속에 삐끼 서먼이라는 기억뿐... 신전앞으로 놀러가도.. 구석에서 브래곤과 땅따먹기를 해야하며.. 6개 캐릭에서 사냥 피브이피 피케이 명단에서 제외된지 오래....
43. 더이상 갈때가 없다... 사막을 가도 춥다... 설원을 가도 눈총으로 뜨겁다.. 채팅창을 닫는다..
서먼은 랩10차이 나도 내가 이겨~~~ 맞다.. 맞는 말이기에 내 의견을 말할수 없다.. 자존심이 용서하지 못해 깡으로 붙어보아도.. 비웃음만 받을뿐.. 설원앞을 보니 서먼끼리 모여 반상회를 열고있다.. 그런데 반상회가 아닌 한탄에 목소리만 흘러나온다....
44. 결국!! 장섭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상점 제목: 서먼 접어요... 급처.....
이것이 지금 서먼에 현실이다!!!! 소환사의 명칭에서 사냥 삐끼의 명칭을 받고 있는 서먼에 현실!!
들리는가!! 서먼유저들의 울부짓는 목소리.. 보이는가!!! 바닦에 차갑게 누워있는 서먼들의 시체..
서먼 여러분 이번 리버스 패치도 안습이면 전섭 촛불 시위있습니다.. 장소는 신전앞!!! 촛불되신..
날개에 해골 3개중 하나만 가져오시면 되며.. 날개가 없으신분은 다른 서먼님들께 대여하여 참석 해주세요..
내살다살다 이런 캐동감가는글은 첨보네,,
읽다보면서 다음줄을 자연스럽게 예측하게되는글
서먼의 비애,,,ㅠㅠㅠ
님아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정말 캐안습임을 거부할수 없네여ㅠㅠ
그래도 그날은 올겁니다... 소주나 한잔 하며 기다려 보자구요 흑흑흑
정말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
제가 아직 렙은 50대 서먼이지만..
정말 갈수록 힘들어지는데..
리버스 좀 잘 되서 피케이도 좀 나아졌으면..
정말 공감이 많이 가네요.ㅋㅋ 피톤에 와서 파티 잘껴주고 그래서 서먼이 좋은줄만 알았는데..
전 PVP를 많이 안해서 데드 하기전까진 내성이나 무덤에서 누워도 머 그냥 그럴수도..이렇게 생각했는데..데드가 생긴이후 PVP에서 완전 개꼬라지를 당한다는것...
날개도 달고 기분도 좋았는데 슬슬 서먼 접고 싶은 생각만 든다는...
님글에 정말 공감 많이 가네요^^
정말 로긴을 안할수가 없네요...
어도 엊그제 아나데마 소환했는데..;;
80넘기면 괞찮겠지라고 쭉쭉 밀고아갔는데..
정말 안습니다..ㅣㅣ 80되자 마자 피톤가서 2분만에 하늘보고..;;
미러배우면 괞찮겠찌 하지만..;;; 주위들리는 말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니..;;
그나마
언제있을지도 모를 패치가.. 아직까지 서먼을 키우게 하네요..
아...정말공감되는글이예요 ㅠㅠ
서머너..도데체 어디다쓰라고 만들어진
캐릭인질 모르겟네...ㅋㅋㅋㅋㅋ
소환사 라믄서..솬몹들이 제대로 된것도아니고
ㅡㅡ 이번패치에 마지막 희망걸구잇음...
울뻔햇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비록 서머 유저는 아니지만..............
흠... 정말 제마음으 그대로 적으셨네염...;;;
서먼 정말 이래저래 비참한 캐릭입니다...
부케릭으로 세그를 키우는데 세그를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서머너 접어야겠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납니다...
패치가 어떻게 되나 함 두고 봐야져... ㅠㅠ
아 진짜 첨으로 로긴해서 글 써본다 ㅠㅜ
저 이제 고1 되는 서먼인데 이제 공부하랴
데카론 못해요 ㅠㅜ
3년 기다려야 하는.. 서먼 진짜 비참
프론트 가도 드럽게 안 껴줌
경치 팟이나 마지막에 어쩔수 없이 껴주고
피케이 뜨면 헌터한테는 어쩔 도리가 없고
나이트는 방어력이 너무 높아 ㅠㅜ
이거 진짜 캐공감이다!!비록 렙은 60대라도
프론트에서 절실히 느낍니다
65이상 격수 구해요해서 가도
말 무시합니다. ㅠㅜ
영자님은 당장 이 글을 봐주세요!
서먼 85렙 유저인데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 , 방어도 안대 공격도 안대 범위라고 있는건 걍 뽀대만 나는 미러 ,, ㅡㅡ 솬수는 몹만 끌어들이고 그래서 피빨기 바쁘고 ,, 남들은 몹 더 모으니 사냥 더 좋지 않나 하는데 사냥이야 좋져 ,, 물약빠느라 사냥을 못해서 글티 ㅡ,ㅡ 다른 캐릭키우시는 분들은 더러 무슨 배부른 소리 하냐 ,, 서먼 공속이 빨라 다 보충댄다 하는데 함 해보십시오 ,, 정말 내가 이걸 왜 키우나 하는 소리 절로 나올겁니다 , 우리 서먼이 필요한 이유는 팟사냥에서 몹 몇마리 더 끌어 들이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이 갈수록 더하더군요 ,, 요즘 쪽팔려서 팟할때 스킬도 못씁니다 ,, 어제 어떤분이 그러더군요 농담이지만 ,, 님은 공격 안해도 댈것 같은데요 ㅡㅡ ,, 기분나빠서 팟 나가고 싶었지만 그냥 했습니다 ,, 그냥 함 웃어줬지요 ,, 지금 이런 현실입니다 .. 갠적으로 이번 패치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아직 고렙은 아니지만 ,, 영자님 이런글들 제발 허투르 듣지 마시고 반영좀 제대로 해주세요 ,,, 서버 운영도움대라고 데카템도 많이 사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