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유저노하우란에 글을 기재하네요 ㅎ

오래전에 세그에 관해 몇마디 끄적거린것 같은데 찻지도 못하겠고 기억도 영.....

암튼 데카론 첫유저분들중에 세그 즉 힐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최대한 체세그의 특성을 가르쳐드리고자 적은 글이니 고랩님들 너무 노여워하진 마세요^^

첫째 체세그가 무엇이냐?

한마디로 정리하면 공격을 포기하고 철저히 힐러로 가는 세그를 말합니다.

즉 나 자신이 죽을일이 그만큼 낮아지고 파티원들에겐 환영받는 캐릭이죠

아마 한두번쯤 데프에서 "xx님 체세그시죠?" 라고 물어본분들이 있을거에요

그만큼 세그는 죽지 말고 자신들의 피를 챙겨달라는 말인데 이말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예민하신분들은 기분나쁘게 받아들일수 있는데 너무 기분상하지 마세요

그만큼 그쪽을 필요로 한다는 뜻이니깐요 ㅋ

우선 무기는 잘알려진데로 12랩 케레브를 자주 선택하시구요 정말 체세그 다운 체세그로 가실려면 1랩짜리 엘라이 드는분들도 있답니다.

예전엔 케레브에 2크리가 붙었느냐 안붙었느냐에 따라 말들도 많고 가격차의도 심하게 났는데 요즘은 어떠한지 모르겠네요

암튼 둘중에 아무거나 드셔도 상광없고 공격을 포기하고 철저한 힐러로 선택하셨기 때문에 힐부분에서 완벽해지시면 됩니다.

즉 무기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둘째 스킬은 무엇을 올려야 하는가

순서대로 말씀드릴께요

1.셀프힐

2.운드힐

3.하이퍼힐

4.패스트힐

아마 스킬을 배우는 순서도 이와같은것이고 이 4종힐은 무엇하나 빼먹지 말고 스킬랩 되는대로 올리셔서 마스터 시켜두세요

나도 편하고 상대방은 더 편합니다.

또한 공격스킬로는 커즈필드 배우기 전까지 솔직히 까놓고 아무것도 배우시지 않아도 됩니다. 공격을 포기하였기 때문에 엘라이 케레브 들고 공격해봐야 모기 데미지 나옵니다 ㅎㅎ

59랩에 커즈필드는 꼭 배우시구요 그다음 공격스킬 역시 모조리 마스터 하시면 됩니다.

왜나하면 나중에 스킬포인트가 남아돌기 때문이죠 ㅎㅎ

마지막으로 버프스킬중에 초반엔 개인버프 안올리셔도 되고 전체버프만 꾸준히 올리셔도 됩니다. 오래전 기억으로 개인버프가 전체버프보다 다소 방어력이든 공격력이든 높게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초반엔 개인버프 굳이 필요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손이 많은 가는 체세그인데 또다시 버프마저 일일히 찍어 준다면 전체버프의 욕망이 살아날거에요 ㅎㅎ

세번째 그럼 어떻게 컨트롤을 시켜야 안정적인 체세그를 만들 것인가

처음으로 데카론 체세그를 접한 분들은 어떻게 힐을 줘야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한지 정확한 정보를 몰라 체세그임에도 죽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4종힐을 최대한대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첫째로 셀프힐은 자기자신에게만 가능한 스킬이기 때문에 아무리 상대방을 찍어 스킬을 눌러봐야 자신에게만 힐이 들어옵니다.

둘째로 하이퍼힐은 힐반경내로 파티원 전원이 힐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기자신은 말할것 없고 파티원에게도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힐을 제공할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운드힐은 나 자신을 선택(e)하여 스킬을 시전하면 당연히 자신에게 힐이 들어오고 상대방을 클릭하여 스킬을 시전시키면 상대방에게 들어옵니다.

파티원이던 아니던 상관없이 힐이 들어올수 있는점이 같은량이 들어오되 오직 자기자신에게만 힐이 들어오는 셀프힐과 차의가 있습니다.

네번째로 패스트힐인데 세그에게 아니 체세그에게 가장 최고의 힐스킬로 알려진 스킬이죠

운드힐과 하이퍼힐의 동일한 점은 그 누구에게도 스킬시전이 가능하며 일정량의 힐이 채워진후 일정시간동안 계속적으로 힐이 들어온다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그 시간이 상대적으로 다른버프와 달리 꽤나 오랫동안 지속되며 사냥시 패스트힐 즉 패힐이 들어왔느냐 안들어왔느냐에 따라 죽고 사는것이 결정되고 패힐을 받은 상대방 역시 사냥을 편히 할수 있느냐 없느냐의 감정적인 차의까지 느낍니다.

그래서 어디가서 파티원들과 사냥할때 "xx님 패힐 한방만 주세요" 라고 울부짖는 것입니다.

즉 이 모든 4종힐중 최고의 힐은 패스트힐이고 가장 편리한 힐은 하이퍼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세그의 입장에서 말이죠~

네번째 실제전투에서의 적용방법

레벨이 낮음에도 대량전투가 가능한 데프 즉 데드프론트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단 그전에 전 체세그를 이렇게 정의하고 싶네요

자신의 철저한 컨트롤과 자신감 그리고 자부심만 있다면 레벨이 낮던 높던 결코 죽지 않는다구요~!

즉 괜히 모든 스뎃을 체력에 투자한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또한 4종힐을 철저히 숙지한 체세그가 죽는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반성해야할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말은 나 스스로에게도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네여

어쨋던 각론하고 실제전투시 체세그의 활용도를 살펴봅시다.

스킬창에 자신의 4손가락이 가장 자주가는 곳에 4종힐을 올려놓읍시다.

그리고 데프가 시작되면 최대한 파티원들을 하이퍼힐 범위내로 응집시킨다음 하이퍼힐을 날려줍시다. 단 데프가 시작되기전에 패스트힐을 각 파티원에게 넣어주는것 절대 잊어먹지 말구요 또한 전투시 파티창을 항상 확인하여 파티원들의 힐상태가 어떠한지 특히 패스트 힐이 들어왔는지 안들어왔는지 확인하시고 사라졌다면 챙겨주는것도 잊지 맙시다

또한 하이퍼힐과 패스트힐로만으로는 꾸준한 힐제공이 쿨타임상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4종힐 마스터시 모두 쿨타임이 짧아지긴 합니다만 처음 4종힐을 배울시 상당한 쿨타임을 요구되기 때문에 이 두가지 힐만으로 완벽한 힐제공이 불가능할때가 있습니다.

그래서!!!운드힐이 필요한겁니다. 저도 수치상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아마 운드힐과 셀프힐이 거의 동일량으로 채워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셀프힐은 자신에게만 이득이 있는 반명 운드힐은 상대방에게도 같은 이득을 얻게 만들죠

그렇게 3종힐 즉 하이퍼힐과 패스트힐 그리고 운드힐을 제공하다 보면 정작 자신의 힐을 깜빡 할때가 있습니다. 그때 셀프힐 한방 작렬!!!

이렇게 4종힐을 고루 사용하면 왠만해선 죽기 어려울 것이고 인벤창에 피약 하나 없이 마나약만 500개 들고 데프 들어가도 끄떡 없을 것입니다(물론 저랩때입니다 ㅋ)

다섯번째 마지막으로 데프시 체세그의 TIP을 알아봅시다.

일반잔몹들하고 상대시 4종힐로 커버하면 왠만해선 커버가 가능한 체세그도 중간보스와 최종보스땐 보스 근처에 다가가기도 꺼려지죠?

그런데 근접캐릭들은 죽어라 보스 코앞에서 싸우는데 힐주기에도 난감하고 뒤에 있자니 파티원들 눈치보느라 고생하셨죠?

여기에서 체세그의 컨트롤 진가를 확인할수 있는 계기입니다.

뭐 저 역시 실제 그러하지만 체세그라면 과감하게 보스 코앞으로 다가가세요!

나 자신을 4종힐로 커버가능하고 심지어 파티원 마저 커버가 가능한 체세그로써 보스의 한두방이 아플이유가 없죠!!

과감하게 보스 아래에서 근접분들에게는 하이퍼힐을 주 힐로, 원거리 캐릭에겐 패스트힐을 주 힐로 제공해줍시다.

또한 운드힐은 항시 보조적으로 즉 하이퍼힐과 운드힐의 쿨타임상 맞지 않을경우 제공하다보면 나 혼자 6명의 파티원 전원 힐을 담당하고도 끄떡없는 나 자신을 보고 뿌듯하지 않을수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손이 많이 가고 나름 컨트롤을 요하는게 체세그 입니다.

내가 굳이 편리하게 게임을 시작하고자 했다면 남의 힐이나 뒤쳐덕거리는 세그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 이왕에 도움을 주고자 선택한 힐러 즉 체세그라면 '나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죽지 않는다' '그 누구의 도움없이 나 혼자 내 파티원 전부를 담당하고 죽게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체세그에 도전해 보세요

저역시 가끔씩 접하는 체세그지만(언제한번 정말 오랫만에 체세그 계정으로 들어갈려고 했더니 3시간동안 계정과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나더군요ㅋㅋ) 전 항상 할때마다 이런 자신감으로 체세그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성공하고 남이 알아주던 말던 나 스스로 대견해했죠 그만큼 매력이 있는 캐릭이구요~!

우리 모두 묵묵히 체세그 다운 체세그로써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그러다가 한두명이 알아주면 그저 살짝 ^^ 하는 체세그가 되어 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