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카신입니다.
제목에선 최고의 옵션을 언급하였지만, 올바른 옵션이 뭔지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아르데카 마을에서 여러 초보유저분들의 질문을 받아본 걸 총 정리하겠습니다.
Q1. 1%마법공격력,1%근접공격력,1%원거리공격력 등 과연 1%옵션은 좋은가요?
- 결론말 말하면 당연히 공격력을 올려주니까 좋습니다. 하지만 그 첫번째라고는 말 못합니다.
퍼센트 수치는 기본 공격력에서 1%가 되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1%공격력은 레벨이 높고, 공격스텟이
높은 캐릭터에게 유리합니다. 1%라는 건 냉정하게 말해서 마냥 좋다고는 못합니다.
결과적으로 만약 각인에 300공격력과 1%공격력 둘 중 하나를 하여야 할 땐 무조건 300공격력입니다.
왠만해서는 1%공격력이 공격력을 150내외 밖에 못 올려주는 캐릭터 많습니다.
Q2. 최고의 각인, 일명 지존 각인이라 함은 어떤 것인가요?
- 먼저 이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을 순 있는데요, 하지만 수많은 고렙층 유저들과 논의해보고
테스트 해본 결과 지존 각인이라고 하면 공격스텟,공격력,체력입니다. 즉, 근접 캐릭터인 바기를 예로
들자면 350근접공격력,28힘,30체력 이런 정도가 지존 각인이라 칭합니다. 지존급 각인이라 하면 체력을
빼고 1%크리저항이나 HP가 있습니다. 1%근접공격력도 빠질 옵션이 절대 아니지만 다시 한번 냉정히
말하면 185~190 미만 렙대에선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Q3. 그렇다면 등급옵션 중에서 제일 좋은 옵션은 어떻게 될까요?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존템이라는 게 방방방모저,방방방방입니다. 짧게 막줄 모저 및 올추방이라고
부릅니다. 당연히 이런 게 좋은 옵들입니다. 하지만 이 둘은 모두 좋은 옵션으로 부르긴 하지만
사실 같지는 않습니다. 막줄에 모저가 붙는다는 건 아주 최고의 옵션입니다. 막줄에 방어력이 붙으면
수치가 크게 붙습니다. 하지만 막줄 방어력이 200대 후반이 붙는다 하여도, 막줄 모저로 100대가 붙는
게 훨씬 좋은 거지요. 올추방 옵션은 깔끔하다는 거품도 좀 있는 옵션입니다. 물론, 저~중레벨 쯤에서
는 저항력보다 방어력이 중요시 되기 때문에 무조건 방어력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고레벨
대에서는 사냥이나 PK에서 속성공격력이 난무하므로 저항력을 절대 배제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올추방 옵션이 최고라 부르는 사람들은 그 옵션에 대한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면, 예를 들어 방,방,방,라이트닝 저항력인 옵션이 있다고 칩시다. 이건 어느 수준일까요?
쳐다도 안 보는 옵션이 되어버립니다. 아니면 라이트닝 저항력,방,방,방인 옵션이라면? 이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방어 옵션이 한줄 부족한 것 뿐인데 그저 그런 옵션으로 취급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방방방방 옵션은 허울 좋은 옵션이고 깔끔해보이는 고정관념이 큽니다.
어느 클래스의 아이템이건 막줄에 모저가 붙는 것만이 최고옵션이며, 꼭 방,방,방,모저가 아니라
이것저것 저항 3줄에 막줄만 모저를 붙인다면 상관이 없다고 보겠습니다.
Q4. 콜로세움 팔찌를 보면 여러 속성공격력이 옵션으로 붙던데, 그게 순수 공격력보다 좋은가요?
- 데카론의 추세는 속성공격력과 속성방어력입니다. 순수한 공격력 vs 방어력인 흐름을 깨버리는 것이죠.
상대가 약한 저항력을, 그 약점을 찌르는 속성공격력이 있다면 그것은 강력한 무기겠죠.
테스트 결과 보편적으로 콜로세움 팔찌에 1%근접공격력 4줄 붙은 것과 뭐 그냥 1%커즈,1%파이어,1%
아이스,1%포이즌 이런식으로 붙은 옵션이 더 좋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만약 상대방 혹은 몬스터가 파이
어 저항력이 낮을 때, 콜로세움 팔찌의 옵션이 4%파이어공격력일 때, 그때의 파이어속성 공격력은
더욱 데미지가 좋다는 말이지요. 속성에 관한 건 어떠한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확신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일반공격력보다 속성공격력이 더 효율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가로 콜로
세움 팔찌를 착용하는 유저들에게 추천을 하자면 1%,1%,1%,2%속성공격력인 옵션이면 되겠습니다.
한가지의 속성공격력으로만 되어 있다면(쉽진 않겠지만) 그것이 지존템입니다.
Q5. 속성공격력이 일반 공격력보다 월등하다면, 각인 옵션이나 등급 옵션에 간혹 있는 속성공격력 수치는
왜 크게 주목받지 못하나요?
- 각인을 하다보면 예를 들어 1%근접공격력,330근접공격력,150포이즌공격력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기도
하죠. 3줄 모두 공격력을 상승시키므로 이 또한 존급 내지 상급옵션으로 불릴 수도 있는 옵션입니다.
공격에만 올인하겠다는 육성 마인드는 때론 상대에게 위협적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저런 150포이즌공
격력 같은 옵션은 저렇게 3줄이 구성될 때 간과할 수 있지만, 150포이즌공격력,10방어력,5체력 << 이렇
게 구성되면 바보가 되어버리죠. 물론 저 자리에 150포이즌공격력 말고 어느 옵션이 들어가도 좋다는
평가는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순수공격력 300이상은 그냥저냥 쓸만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에 Q4 에서는 분명 속성이 좋다하였는데 왜 여기서는 300이상 근공이 좋다고 할까요?
바로 300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간단합니다. 만약 150포이즌공격력이 150이 아니라 300대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현재 속성공격력이 각인에 붙을 때 150도 상당히 높은 것입니다. 13차 방어구에
가장 높게 각인이 되는데 아마 150수치를 못 넘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순수공격력 수치는
370까지 각인이 됩니다. 제 아무리 속성공격력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하여도 200이란 차이의 수치를 무
시할 정도는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Q4와 Q5의 내용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